퇴직 후 건강보험료 부담이 급증할 수 있습니다. 이미 계속 가입, 피부양자 등록, 재취업 등 3가지 방법을 활용해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법을 알아보세요!
1. 퇴직 후 건강보험료 부담 증가 이유
퇴직 후 건강보험료가 증가하는 이유는 직장 가입자에서 지역 가입자로 변경되기 때문입니다. 직장 가입자는 급여 소득에 대해서만 보험료가 부과되며, 회사가 절반을 부담합니다. 하지만 지역 가입자는 연금, 부동산, 금융 소득 등 다양한 기준으로 보험료가 산정되기 때문에 부담이 크게 늘어납니다. 퇴직 후 건강보험료 증가의 원인을 이해하기 쉽게 직장 가입자와 지역 가입자의 차이점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 직장 가입자 | 지역 가입자 |
보험료 산정 기준 | 급여 소득 | 연금, 부동산, 금융 소득 등 종합 고려 |
보험료 부담 방식 | 회사와 50%씩 부담 | 100% 본인 부담 |
부동산·자동차 반영 여부 | X (반영 안 됨) | O (반영됨) |
소득 감소 시 보험료 | 감소 가능 | 재산·소득에 따라 증가 가능 |
퇴직 후 변화 | 직장 가입 유지 시 동일 | 보험료 급등 가능 |
이처럼 직장 가입자는 급여 소득을 기준으로 보험료가 부과되며 회사가 절반을 부담하지만, 지역 가입자는 다양한 소득과 자산을 반영하기 때문에 보험료가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2.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방법
1) 임의 계속 가입 제도 활용
퇴직 후 최대 3년 동안 직장 가입자 수준의 건강보험료를 유지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 퇴직 후 2개월 내 신청해야 함
- 국민건강보험공단 방문 또는 온라인 신청 가능
- 최대 3년 동안 유지 후 지역 가입자로 전환

2) 피부양자로 등록
자녀 등 직장 가입자의 피부양자로 등록하면 건강보험료를 전혀 내지 않아도 됩니다.
- 소득이 연 2,000만 원 이하일 것
- 부동산 과세표준 5억 4천만 원 이하일 것
- 금융소득이 1천만 원 이하일 경우 피부양자 유지 가능

3) 재취업하여 직장 가입자로 전환
직장에 다시 취업하여 직장 가입자로 등록하면 건강보험료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한 달 60시간 이상 근무하면 직장 가입자로 전환
- 파트타임 근무도 가능
- 건강보험료 절약과 추가 소득 창출 가능

3. 마무리
퇴직 후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전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미 계속 가입, 피부양자 등록, 재취업 등의 방법을 적극 활용하여 부담을 최소화하세요. 미리 준비하면 건강보험료 폭탄을 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