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 비율"은 국제결제은행(BIS: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이 제정한 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을 의미합니다. 이는 금융기관의 재무 건전성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자산 대비 얼마나 충분한 자본을 갖추고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BIS 비율은 금융위기를 방지하고, 은행의 부실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글로벌 금융 규제 기준으로 작용합니다.
1. BIS 비율 뜻
"BIS 비율"은 은행의 자기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비율을 의미하며, 은행이 보유한 자본이 얼마나 건전한지를 판단할 수 있는 핵심 지표입니다. BIS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일정 비율 이상의 자기자본을 확보해야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뜻: 자기자본 ÷ 위험가중자산 × 100으로 계산되는 건전성 지표
유사 표현: 자기자본비율, 금융 건전성 비율, 국제 기준 자기자본
관련 신조어: 바젤기준, 바젤3, 위험가중자산, 자본적정성
2. BIS 비율 유래
BIS 비율은 1988년, 국제결제은행 산하 바젤위원회에서 처음 도입한 금융 규제 기준으로, 은행의 부실화를 예방하고 국제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후 바젤Ⅰ → 바젤Ⅱ → 바젤Ⅲ로 진화하면서 금융 리스크와 자본 규제 체계를 정교하게 발전시켜 왔습니다. 아래는 BIS 비율 수치에 따라 일반적으로 해석되는 의미입니다. 이는 금융감독당국이나 국제기준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널리 통용되는 기준입니다.
BIS 비율 | 의미 | 해석 |
12% 이상 | 매우 우량 | 자기자본이 충분하며,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대응 가능 |
10% ~ 12% | 양호 | 자본 건전성이 높고, 금융기관의 신뢰도 유지 가능 |
8% ~ 10% | 기준 충족 | 국제 기준(Basel 기준) 만족. 최소한의 건전성 유지 |
6% ~ 8% | 주의 필요 | 감독기관의 모니터링 대상 가능성. 자본 확충 필요 |
6% 미만 | 부실 위험 | 금융당국의 경고 또는 제재 대상. 경영개선 명령 가능 |
금융기관의 BIS 비율은 단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이는 해당 기관의 신용도, 투자유치 가능성, 심지어 국가 경제 안정성과도 연결됩니다.
3. BIS 비율 예시
BIS 비율은 은행의 재무건전성을 진단하는 데 매우 중요한 수치로, 실제 국내외 금융기관에서 핵심적으로 활용됩니다. 보통 8% 이상을 권고 기준으로 하며, 이보다 낮을 경우 부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 은행 A의 자기자본이 1조 원, 위험가중자산이 10조 원이라면 BIS 비율은 10%
† 국제 기준 권고 비율은 8% 이상, 바젤Ⅲ 기준으로는 점진적 상향 중
† BIS 비율이 낮은 금융회사는 추가 자본 확충 명령을 받기도 함

4. BIS 비율 관련 표현
BIS 비율과 관련된 표현들은 금융기관의 자본 적정성과 위험 관리 능력을 평가하는 데 자주 사용되며, 국가 간 금융 규제 체계에서 핵심 지표로 활용됩니다.
자기자본: 은행이 보유한 순수한 자본(자산 - 부채)
위험가중자산: 자산 중 손실 가능성이 있는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한 수치
바젤Ⅲ: 금융위기 이후 강화된 BIS 기준, 유동성과 레버리지까지 규제
"BIS 비율"은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필수 지표로, 은행뿐만 아니라 전체 금융권의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