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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인기 온라인 밈과 ‘삐끼삐끼’의 비교, 강남스타일

mouthy 2025. 2. 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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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특정 동작과 음악이 결합된 챌린지가 유행하는 것은 새로운 현상이 아닙니다. ‘삐끼삐끼’ 이전에도 강남스타일 말춤, 할렘 셰이크, 런닝맨 챌린지 등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다양한 밈들이 존재했습니다. 이들은 단순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요소를 갖추고 있어 빠르게 확산되었고, 대중문화에 깊이 자리 잡았습니다. 그렇다면 ‘삐끼삐끼’는 과거의 인기 밈들과 어떤 공통점이 있으며, 어떤 차이점을 가지고 있을까요? 이번 블로그에서는 ‘삐끼삐끼’를 기존의 인기 온라인 밈들과 비교해보며, 이를 통해 바이럴 콘텐츠가 성공하는 요소를 분석해보겠습니다.

 


1. 과거 유행했던 온라인 밈

 

‘삐끼삐끼’는 단순한 동작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 덕분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는데,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다음은 ‘삐끼삐끼’와 비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온라인 밈들입니다.

 

1) 강남스타일 말춤 (2012):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유튜브 역사상 최초로 10억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2) 할렘 셰이크 (2013): 짧은 음악과 갑작스러운 춤 동작이 특징이며, 단체로 참여하는 것이 유행이었습니다.

 

 

3) 런닝맨 챌린지 (2016): 2016년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의 학생들이 시작한 댄스 챌린지로, 이후 NBA 선수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이 챌린지는 Ghost Town DJ's의 1996년 곡 'My Boo'에 맞춰 독특한 발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챌린지의 원조 영상은 메릴랜드 대학교의 두 학생, 케빈 빈센트(Kevin Vincent)와 제레드 니클라스(Jared Nickens)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학교 건물 복도에서 'My Boo'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게시하였고, 이 영상이 큰 호응을 얻으며 '런닝맨 챌린지'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이후, 뉴저지 주립대학교의 농구 선수인 제이슨 브룩스(Jason Brooks)와 제이렌 브랜치(Jaylen Brantley)가 이 춤을 따라 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챌린지는 더욱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NBA 선수들 사이에서도 이 챌린지가 유행하며, 다양한 팀의 선수들이 경기 전후나 훈련 중에 '런닝맨 챌린지'를 수행하는 모습을 공개하였습니다. '런닝맨 챌린지'는 간단한 동작과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인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었고, 이러한 접근성이 전 세계적인 유행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4) 마카레나 (1993): '마카레나'는 스페인 듀오 로스 델 리오(Los Del Río)가 1993년에 발표한 곡으로, 독특한 손동작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1995년에 발표된 베이사이드 보이즈 리믹스 버전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1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2. ‘삐끼삐끼’와 과거 밈의 공통점

 

  • 단순한 동작: 복잡하지 않은 손동작이나 발 동작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음
  • 중독성 있는 음악: 반복적인 멜로디와 흥겨운 리듬
  • SNS 확산: 틱톡, 유튜브 숏츠 등에서 인플루언서들이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급속도로 퍼짐
  • 다양한 연령층 참여: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유행

3. ‘삐끼삐끼’가 기존 밈과 다른 점

 

  • 스포츠와 연결: 한국 프로야구 응원 문화에서 시작되어 SNS를 통해 확산
  • 응원 문화 반영: 팬들이 상대 팀을 도발하는 의미로 사용하면서 독특한 의미 형성
  • 빠른 글로벌 확산: 단기간 내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로 퍼져나가며 현지에서도 응원 문화로 자리 잡음

4. 앞으로의 전망

 

‘삐끼삐끼’는 스포츠와 SNS의 결합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사례로, 앞으로도 유사한 형태의 밈이 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스포츠, 음악, 댄스 등이 결합된 콘텐츠는 더욱 강한 확산력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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